서울올림픽 개최 35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전시회가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18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세계는 서울로, 서울은 세계로’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민체육진흥공단·국립스포츠박물관과 공동으로 개최되며 이날부터 22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전시에는 세계 4대 스포츠 이벤트인 동·하계 올림픽, 월드컵, 세계선수권대회를 개최한 대한민국 체육의 역사와 유산을 소개하는 기록물들이 전시된다. 서울올림픽 마스코트인 ‘호돌이’ 디자이너 김현, 성화 점화자 손미정, 유도 금메달리스트 김재엽, 탁구 금메달리스트 양영자, 복싱 금메달리스트 김광선의 인터뷰 영상과 관련 유물들이 공개된다.
배 의원실 관계자는 “1988년 서울올림픽뿐 아니라 2002년 한일월드컵, 2011년 대구 세계선수권대회,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관련 유물들도 함께 전시하여 스포츠 강국 대한민국의 발걸음을 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