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글로벌 수주 확대를 위해 바이오 산업 콘퍼런스 ‘2023 바이오프로세스 인터내셔널(BPI)’에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바이오프로세스 인터내셔널은 바이오 의약품 개발, 생산, 분석 등 모든 영역에 걸쳐 최신 기술을 공유하고 파트너십을 논의하는 글로벌 바이오 업계 행사다. 올해는 미국 보스턴에서 18~21일(현지시간)에 총 4일간 진행됐다. 행사 기간 전 세계 200개 이상의 기업이 마련한 전시 부스에 2700여명의 글로벌 바이오 전문가들이 방문했다.
이번 BPI에서는 바이오 의약품 및 세포유전자 치료제 상업화 가속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배양정제공정, 분석기술, 생산전략 등 8개 주요 분야에서 학술 세션이 진행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행사 기간 전시장 내 단독 부스를 설치했다. 60만 4000리터로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능력, 위탁개발(CDO) 플랫폼의 차별화된 경쟁력과 함께 항체약물접합체(ADC), 메신저리보핵산(mRNA) 등 확장된 포트폴리오를 소개했다. 지난달 위탁개발 효율성 향상을 위해 출시한 서비스 패키지 ‘맞춤형 CMC 솔루션’을 소개하며 CDO 고객 수주에도 적극 나서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