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중견 주택업체 13곳이 아파트 5600여 가구를 분양한다.
대한주택건설협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10월 주택 분양 계획을 집계한 결과 13개 업체가 전국 13개 사업장에서 총 568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월(2942가구)대비 93% 증가한 규모다. 1년 전과 비교해서는 37%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901가구로 집계됐다. 경기 2178가구, 인천 524가구, 서울 199가구다. 지방에서는 울산이 1703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 대전(660가구), 경남(221가구), 제주(123가구), 부산(76가구) 순이다.
울산 울주군에서는 '우미 린 더 시그니처'가 분양에 나선다. 다운2지구에 들어서는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20개동, 총 1430가구 규모다. 경기 시흥시에서는 '힐스테이트 더 웨이브 시티'가 분양을 진행한다. 정왕동 2716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단지는 전용면적 60~85㎡ 아파트 851가구와 전용면적 84~119㎡ 오피스텔 945실, 총 1796가구 규모의 대단지 주거복합단지로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