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이슈

서울 집값 상승 속 인접 지역 신규 단지 주목... ‘일루미스테이트’ 보류지 분양분 10월 청약




서울 집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이렇다 보니 서울과 인접한 경기권 지역이 ‘집값 피난처’로 주목받으며 수요자의 눈길을 끌고 있는 모양새다.

실제로 서울에서는 최근 신고가를 경신하는 아파트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는 데다 강남 3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전지역이 분양가상한제 규제에서 벗어나면서 분양가도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신현대 12차’ 전용 155㎡는 지난 8월 61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해 4월 59억원으로 신고가를 기록한 뒤 올해 5월에는 51억원으로 떨어졌으나 3개월 새 10억원 이상이 뛰어오른 가격이다.

강북권도 마찬가지다. 마포구 염리동 ‘마포프레스티지자이’ 전용 84㎡는 9월 19억2,000만원에 손바뀜돼 직전 최고가인 18억 4,000만원보다 8,000만원 상승했다. 성수동에 있는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전용 198㎡는 지난 8월 99억원에 매매되며 직전 최고가 95억원(7월)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분양가 상승세도 가파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올 1분기 2,539만원에서 2분기 3,017만원으로 16.4% 상승했다. 올 3분기 들어서 서울의 분양가는 3,700만원선을 넘어선 3,707만원을 기록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공사비가 급등하고 있어 앞으로 분양가는 지속적인 상승 곡선을 그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서울의 경우 기존 매물이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데다 신규 분양 단지의 분양가도 매번 상승하고 있어 서울 옆동네로 눈을 돌리는 수요자가 늘어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상황이 이렇자,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고,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집값을 갖춘 지역으로 수요자의 관심이 쏠리는 분위기다. 이에 대표적인 서울 옆동네로 부천시가 주목받고 있다. 부천시는 지하철 1호선·7호선, 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직장을 서울에 둔 수요자들이 많이 전입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관련기사



이러한 가운데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두산건설·코오롱글로벌)은 경기 부천시 범박동 일원에 위치한 ‘일루미스테이트’ 보류지 59세대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37개동, 총 4개 단지 3,724세대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39~84㎡, 59세대가 보류지 분양분으로 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는 △39㎡ 1세대 △59㎡A 26 세대 △59㎡B 9세대 △74㎡ 1세대 △84㎡A 17세대 △84㎡B 2세대 △84㎡C 3세대다.

‘일루미스테이트’는 옥길지구~계수·범박지구~항동지구를 아우르는 신(新)주거벨트의 중심 입지에 조성돼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다. 단지에서 약 200m 거리에 시흥~구로를 잇는 서해안로가 자리 잡고 있어 자가용을 이용하면 서울 구로구 약 10분대, 양천구 약 20분대, 강서구는 약 30분대면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단지에서 약 1.8km 거리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시흥IC가 있고, 제2경인고속도로 광명IC도 가까이 있어 이를 통해 시흥?광명?인천 등 경기 전역 등으로 접근이 수월하다. 지하철 서해선(소사~원시선) 소새울역 이용도 가능하다. 소새울역 이용 시에는 한 정거장 거리의 1호선 소사역을 환승해 서울 구로구까지 20분대 이동할 수 있다.

우수한 상품성도 갖췄다. 단지는 전세대 일조량과 채광성이 풍부한 남측향 위주로 배치돼 있다. 단지 지하주차장에는 계절창고(일부 세대)가 제공된다. 이에 취미생활에 따른 레저용품이나 부피가 큰 계절용품 등을 따로 보관할 수 있어 입주자들이 실내 공간을 보다 여유롭게 활용 가능하다. 여기에 16%대의 낮은 건폐율로 자연환기와 일조량을 극대화했으며, 단지 내 녹지 및 휴식공간을 확보해 주민들이 쾌적하고 여유로운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게다가 단지는 총 3,724세대의 부천시 최대 규모의 브랜드 단지인데다, 합리적 분양가, 로열층 위주 구성(10~19층), 발코니확장, 시스템에어컨 등 만족도 높은 무상옵션, 바로 입주가 가능한 안심할 수 있는 후분양 아파트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한편, ‘일루미스테이트’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관람 가능하며, 분양사무실은 경기 부천시 범박동에 위치한 ‘일루미스테이트’ 1단지 상가에 마련돼 있다. 분양 일정은 10월 4일(수) 1순위 청약접수를 시작으로, 5일(수)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10월 12일(목)이고, 정당계약은 10월 24일(화)부터 26일(수)까지 3일간 진행된다.

김동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