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한국조달연구원과 기술기반 기업의 혁신조달 사업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조달과제 고도화 지원을 위한 공공기술을 소개하는 ‘2023년 공공조달연계 B2G 기술이전 설명회’를 5일 대전 ICC에서 공동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양 기관의 고유 핵심역량을 연계해 특구재단 등 국가연구개발 R&BD 지원을 통해 도출된 결과물을 조달청 및 산기협의 ‘혁신조달’ 제도를 활용해 기업이 공공조달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특히 B2G 수요기업에 유망 공공기술을 매칭해 수요기업과 공공기술을 전략적으로 연계하는 새로운 접근법을 시도한다. 혁신조달제도를 통해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경우 혁신장터에 제품이 등록돼 3년 동안 수의계약이 가능하며 각 기관의 구매자는 구매면책을 통해 보호된다.
또한 혁신 시제품 인증을 위해 공공기술을 이전받은 특구내 기업은 연구개발특구육성사업 R&BD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행사에서는 혁신조달 제도설명 및 조달과제와 연계된 우수 공공기술을 발굴을 위해 연구자가 직접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1부 기조강연에서는 ‘글로벌 공공조달과 한국기업의 진출 전략’이라는 주제로 카이스트 김만기 교수의 해외 조달 관련 전략 설명과 조달연구원의 혁신지향 공공조달제도 안내가 준비되어 있다.
2부는 기술이전 설명회 세션과 기술이전·공공조달 맞춤형 상담 세션 등 2개로 나뉘어 진행된다. 기술이전 설명회 세션에서는 혁신제품 공공수요 숙성지원 과제와 관련된 공공연구기관의 우수 기술들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지며 기술이전·공공조달 맞춤형 상담 세션에서는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공공기술 활용 및 정부R&D제도, 공공조달 맞춤형 상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병삼 특구재단 이사장은 ”B2G 시장에 진출하려는 기업들에 특구의 우수한 기술을 이전해 아이템을 고도화 하고 혁신제품 지정을 통해 성공적으로 B2G시장에 진입할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