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는 자사 개발 스튜디오 프레스에이가 개발한 ‘사이드불릿(Side Bullet)’이 게임 콘솔 ‘플레이스테이션5(PS5)’에 글로벌 출시됐다고 5일 밝혔다.
사이드불릿은 기존 슈팅 게임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1인칭 슈팅 구도(FPS)를 과감하게 탈피하고, 사이드뷰 방식을 독창적으로 해석한 사이드스크롤 온라인 슈팅 게임이다. 올 초 ‘데드사이드클럽’이라는 이름으로 스팀에서 얼리엑세스가 진행돼 인기를 끈 바 있다.
회사는 게임에 멀티액션 요소를 더해 차별화된 배틀로얄 장르를 선보였다. 도심 속 밀폐된 전장에서 무기와 보급품을 획득하기 위해 몬스터를 처치하는 파밍과 치열한 심리전 기반의 이용자간 대전을 동시에 펼치며 최후의 승자를 가리게 된다.
치밀한 전투 전략을 위해 선택할 수 있는 카르텔(킬러 조직)도 재미를 더한다. 9개의 카르텔 중 하나를 선택해 고유 패시브 스킬과 퍽 시스템으로 스킬 트리를 구성할 수 있으며, 이동 수단이자 상대를 기절시키는 그래플링 훅, 방어와 공격에 모두 용이한 쉴드 등 특수무기로 여러 가지 변수를 만들어낼 수 있다.
김성욱 프레스에이 사이드불릿 총괄 디렉터는 “그간의 이용자 피드백을 토대로 원활한 매칭 시스템과 이용자 인터페이스 개선, PS5에 최적화된 조작 시스템 등을 개편했다”며 “독창적 슈팅 경험을 안정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플랫폼과 보완 작업에 매진한 결과를 담아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