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는 산책로 범죄예방시스템을 관내 전역으로 확대한다.
성동구는 지난 8월 전국 최초로 산지형 공원 2곳을 대상으로 산책로 범죄예방시스템을 시범 도입했다. 지난 9월 어두운 골목길, 재개발 공사장, 하천변 제방 등 설치 장소를 10곳으로 늘렸다.
성동구는 이달 안에 통학로, 우범지대 등 범죄 위험 구간을 추가로 조사해 서비스 제공 지역을 전역으로 넓힌다. 구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 사각지대를 줄일 방침이다.
공원 입구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하면 산책로 범죄예방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성동구청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가 연계돼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실시간으로 대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