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개표율이 43.76%인 가운데 진효훈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득표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진 후보는 득표율 62.20%(6만6060표),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는 33.90%(3만6008표)다. 진 후보가 김 후보를 28.3%포인트(p) 차이로 앞서고 있다.
전체 선거인 50만603명 중 총 24만3665명이 투표해 최종 투표율은 48.7%로 잠정 집계됐다.
이번 선거는 김 후보가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으로 특감반의 감찰 무마 의혹을 폭로했다가 지난 5월 대법원 유죄 확정판결을 받아 구청장직을 상실하면서 치러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