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는 10월 14일 김천종합스포츠타운에서 김천전국마라톤대회와 2023-2024 V리그 여자배구 시즌 공식 개막전, 전국태극권우슈교류대회가 잇달아 개최된다.
대규모 체육행사가 같은 날 동시에 열리면서 이날 하루 전국에서 수 천명이 방문할것으로 예상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14일 오전 9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2000여명이 참가하는 김천전국마라톤대회가 열린다.
같은 날 15시 실내체육관에서는 2023-2024 V리그 여자배구 공식 개막전 행사가 진행된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의 챔피언 반지 전달식을 시작으로 축하공연에 이어, 오후4시 흥국생명과 시즌 공식 첫 경기를 가진다.
또 국민체육센터에서는 대한태극권협회와 청암사가 주최·주관하는2023 김천 전국태극권우슈교류대회가 개최된다. 이 대회에는 500명이 출전해 학생부, 일반부, 노년부로 나뉘어 각 개인전 및 집체전으로 진행된다.
국내 태극권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청암사가 직접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태극권 대전뿐만 아니라 태극권 원포인트 레슨, 시범공연 등 국내 태극권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