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이 공식 유튜브 채널에 ‘ACE가 간다, 응답하라 미국시장전문가’ 영상 7편을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영상은 이남우 연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 유동원 유안타증권 글로벌자산배분본부장을 비롯한 6개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의 미국 빅테크 종목 투자 전망을 담고 있다. 영상에서 전문가들은 ‘현재 빅테크 종목 가격 평가’, ‘주식 시장에서 인공지능(AI)에 대한 기대’, ‘미국 금리 변동 및 중국 경제가 빅테크 종목에 미칠 영향’, ‘가장 선호하는 빅테크 종목 2종’ 등 질문에 답하며 “AI·반도체·로봇 등을 모두 포괄하는 빅테크는 여러 산업과 함께 성장할 분야로 향후에도 주가 추가 상승 여지가 분명히 있다”는 의견을 공통적으로 내놨다.
미국 빅테크 7개 종목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 △엔비디아 △테슬라 △메타 플랫폼스다. 이들 종목은 올 상반기에만 88.94% 상승하며 시장 상승을 주도했다. 하반기에는 지난 10일 기준으로 평균 3.45% 상승해 같은 기간 S&P500 수익률(-2.07%)을 상회했다. 한투운용은 빅테크 투자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 9월 이들 7개 기업에 압축 투자하는 ‘ACE 미국빅테크TOP7 Plus’를 내놓기도 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해당 ETF가 상장한 이후 이달 11일까지 17거래일 연속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순매수 규모는 274억원이다.
김찬영 한국투자신탁운용 디지털ETF마케팅본부장은 “최근 빅테크 종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전문가들의 전망을 궁금해할 투자자들을 위해 유튜브 콘텐츠를 제작했다”며 “학계와 금융업계 전문가들의 다양한 시각을 담은 ‘응답하라 미국시장전문가’ 시리즈가 투자자들의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