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르세라핌의 멤버 김채원(LE SSERAFIM)이 독감으로 인한 컨디션 난조로 인해 활동을 중단한다.
16일 소속사 쏘스뮤직은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김채원은 A형 독감 치료 후 컨디션 회복을 해오던 중 어지러움 증세가 이어져 10월 13일 금요일 추가로 병원을 방문했고, 당분간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다"고 알렸다.
이어 "당사는 김채원이 건강을 회복하는데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 김채원은 오늘 예정되었던 사전녹화를 포함해 당분간 스케줄에 불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르세라핌은 김채원을 제외한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 4인조로 활동하게 된다. 김채원의 활동 재개는 향후 공지된다.
한편 르세라핌은 앞서 김채원을 비롯해 허윤진, 카즈하까지 세 명이 A형 독감 판정을 받았다. 이 때문에 지난 8일 방콕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첫 월드 투어 '플레임 라이즈(FLAME RISES)' 공연을 취소한 바 있다. 르세라핌은 오는 27일 첫 영어 디지털 싱글곡 '퍼펙트 나이트(Perfect Night)' 발매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