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라인·호반건설, 광주 일곡공원 내 '위파크 더원' 이달 분양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짓는 단지

지하 3층~지상 28층, 1004가구







라인건설과 호반건설이 광주광역시에서 ‘위파크 미륵공원’과 ‘위파크 더 센트럴’ 에 이어 민간공원 특례사업 아파트인 ‘위파크 더원’을 선보인다.

민간공원 특례사업 아파트는 공원안에 들어서기 때문에 쾌적한 환경이 가장 큰 장점이다. 관련 법규상 전체 공원부지의 30%까지 아파트 건설이 가능하다. 전국 평균은 20%선이지만 광주시는 전국에서 가장 낮은 9%대만 허용해 인기가 특히 높다.



이달 중 분양 예정인 일곡공원 위파크 더원(Wepark The One)은 지하3층~지상 28층, 총 1004가구로 조성된다. 중대형인 84㎡와 138㎡만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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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파트가 들어설 일곡공원은 약 100만여㎡의 초대형 공원으로 조성된다. 광주에서도 명문학군으로 손꼽히는 일곡동에 들어서기 때문에 반경 1㎞ 이내에 13개의 학교가 밀집할 만큼 학교 선택의 폭도 넓다.

광주 전역으로 통하는 광주2호선 일곡역(가칭)이 단지 약 300m 내에 예정돼 있고 서광주IC와 양일로, 빛고을대로, 우치로 등 광주 안팎을 잇는 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다. 대형마트와 관공서, 은행, 병원, 각종 상업시설이 밀집한 일곡지구의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양사는 앞서 민간공원 특례사업 아파트 분양에 연달아 성공했다. 올해 3월 641가구를 모집한 광주 위파크 마륵공원 1순위 청약에는 5639명이 몰려 평균 8.8대 1, 최고 22.59대 1을 기록해 2개월만에 완판했다. 8월에 분양한 위파크 더 센트럴도 529가구 모집에 1·2순위에 총 2712명이 청약해 평균 5.1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낸 바 있다.

라인건설의 분양 관계자는 “올해 두 건의 민간공원 특례사업 아파트 분양을 모두 성공했는데 일곡공원 프로젝트는 이전 사업보다 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자부한다”며 “특히 일곡지구에는 가장 최신 아파트가 2001년 준공일 정도로 20년 이상 노후된 아파트가 많아 중대형 새 아파트를 찾는 수요자가 많다”고 밝혔다.

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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