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동향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취업한 업종은 '음식점업'

통계청 '2023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음식점업에 163.1만 명 종사해

직업별로는 경영사무원이 가장 많아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취업한 업종은 음식점업으로 조사됐다. 직업별로 보면 경영 관련 사무원으로 240만 명가량이 근무하며 우리나라 취업자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통계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 보고서를 17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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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종사자 수가 가장 많은 업종은 음식점업이었다. 총 163만 1000명이 근무해 전체 취업자의 5.7%를 차지했다. 비거주 복지시설 운영업(143만 6000명·5.0%), 작물 재배업(137만 3000명·4.8%)이 그 뒤를 이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이 가장 많이 일하는 업종은 작물 재배업(81만 3000명)이었고, 여성의 경우 비거주 복지시설 운영업(120만 4000명)이었다.

직업별로 보면 경영 관련 사무원이 총 240만 8000명으로 전체 취업자의 8.5%를 차지했다. 매장 판매 종사자(162만 5000명·5.7%)와 작물 재배 종사자(131만 3000명·4.6%)가 그 다음이었다.

남성 중에선 경영 관련 사무원(157만 명)으로 일하는 인구가 가장 많았고 자동차 운전원(94만 1000명), 작물 재배 종사자(78만 5000명), 매장 판매 종사자(68만 명)가 그 뒤를 이었다. 여성 취업자를 보면 매장 판매 종사자(94만 5000명), 경영 관련 사무원(83만 8000명), 청소원 및 환경미화원(80만 6000명) 순으로 많았다.


세종=심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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