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멸종위기동물 및 생물다양성 관련 ESG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현대차는 19일 울산교육청에서 천창수 울산시교육감, 최복자 태화강보전회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교육용 리플릿 3000부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리플릿은 태화강보전회와 협력해 제작된 것으로 울산시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교육 목적 자료로 제공된다. 조류와 포유류, 어류 등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보호야생동물 57종이 담겼다.
울산공장은 이번 리플릿 전달로 아이들에게 생물의 다양성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환경을 보존하는 활동이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한다는 공유의 가치를 전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제작된 리플릿이 환경 보전에 대한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알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사회의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태자원 보존 활동을 위해 지자체 및 시민단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월 태화강보전회와 지역 인근 자연 생태계의 보존 활동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현대차는 해수변 플라스틱 플로깅 활동, 태화강하구 물새류 보호 활동 등 다양한 ESG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