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 더 개더링’의 제작자인 리처드 가필드가 블록체인 게임 ‘브롤러즈’를 선보인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가필드가 공동 개발한 게임 브롤러즈가 에픽게임즈 스토어에 출시된다. 브롤러즈는 신생 웹3 게임 개발사인 티라노 스튜디오가 개발, 가필드가 게임 디자인을 총괄했다.
가필드는 “브롤러즈는 실제 카드 게임과 마찬가지로 카드 세트를 구매하고 이를 사용해 다른 사람들과 플레이하고 가상자산을 거래·교환할 수 있다”며 “플레이어들은 경쟁과 함정이 있는 경제 생태계의 주체가 되어 참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브롤로즈의 출시를 통해 개발자들에게도 웹3 게임 구축의 길이 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웹2 게임 생태계 개발자들의 다수가 웹3로 기반을 옮겼다. 덕분에 게임 내에서 가상자산을 소유·거래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됐으나 아직까지 대표적인 작품은 없는 상황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브롤러즈가 에픽게임즈 스토어의 대표작이 될지 이목이 쏠리는 이유다.
브롤러즈에는 한정판 대체불가능한 토큰(NFT) 컬렉션이 포함된다. NFT 브리지를 통해 폴리곤, 이더리움 및 바이낸스 BNB 등의 체인과 크로스 플랫폼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