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무신사 플레이어 "3분기 누적 거래액 2배 성장"

항저우 아시안게임 기간 거래액 147%↑

무신사 플레이어는 올해 3분기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99.8%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 제공=무신사무신사 플레이어는 올해 3분기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99.8%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 제공=무신사




무신사가 운영하는 스포츠 전문관 ‘무신사 플레이어’가 올해 거래액과 고객 수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무신사 플레이어는 올해 3분기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99.8%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거래액도 전년 동기 대비 99.1% 늘어나 2배가량 성장했다.



현재 무신사 플레이어에는 540여개 국내외 브랜드가 입점해있다. 구기 종목과 실내 운동, 등산·캠핑 등 아웃도어까지 스포츠와 관련된 모든 품목과 의류를 전문적으로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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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플레이어는 올해 3분기까지 누적 구매자 수도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배 이상(104%)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남성 고객(118%)과 여성 고객(90%) 모두 큰 폭으로 늘었다.

무신사 플레이어에서 높은 성장률을 보인 브랜드로는 ‘졸린(수영복), 크레모아(캠핑), 아크테릭스(아웃도어), 에이치덱스(짐웨어)’ 등이 꼽힌다. 고기능성 아웃도어 브랜드인 아크테릭스는 최근 고프코어 패션 스타일이 유행하면서 올해 3분기까지 누적 판매액이 전년 동기 대비 557% 늘었다.

무신사 플레이어는 최근 막을 내린 아시안 게임 특수로 스포츠 용품과 의류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진 덕분으로 분석했다. 대회가 열린 지난 9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무신사 플레이어 거래액은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47% 증가했다. 스포츠 용품 거래액 성장률은 220%로 의류(135%), 슈즈(120%) 등의 성장세를 크게 앞질렀다.

무신사 관계자는 “다양한 스포츠에 대한 고객들의 일상 속 관심이 높아지면서 스포츠 용품 및 의류 온라인 플랫폼으로서 무신사 플레이어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동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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