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올 코로나19 백신접종 시작 7일 만에 100만명 돌파…누적 접종률 10.8%

年 1회 접종으로 피로감 낮춰

1회 방문으로 인플루엔자 백신과 동시접종 가능..긍정적 요인

사진제공=이미지투데이사진제공=이미지투데이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 숫자가 시행 7일 만에 100만명을 넘어섰다.



2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접종 7일차인 25일 18시 기준 65세 이상 누적 접종자는 105만6292명이며 누적 접종률은 10.8%에 달한다. 누적 접종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2.7%)의 4배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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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 동시접종률이 눈에 띈다. 65세 이상 접종자 중 43.8%가 동시접종을 했고 인플루엔자 백신과 접종 시작일이 같았던 65~69세의 동시접종률은 80.1%에 달한다.

높은 접종률의 비결은 무엇일까. 질병관리청은 올해부터 연 1회 접종으로 전환해 고위험군의 접종 피로감을 해소한 것, 예약없이 접종할 수 있도록 당일접종 시행, 한번의 의료기관 방문으로 두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동시접종을 권고한 것 등을 요인으로 꼽았다.

방역당국은 10월 셋째주(10월 15일~21일) 코로나19 신규 양성자 7348명 중 65세 이상 고령층의 비중이 30.5%라며 고위험군의 경우 코로나19 감염에 각별의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겨울철 재유행시 코로나19에 감염되더라도 미리 백신을 접종하면 입원과 사망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으므로 어르신들은 꼭 신규백신 무료접종에 참여해주기를 당부드란다"고 말했다.

박홍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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