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재단은 11월 1일로 창립 67주년을 맞아 의정부을지대병원과 대전을지대병원, 노원을지대병원에서 각각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을지재단은 1956년 개원한 박산부인과를 모태로 을지대의료원 산하에 의정부·대전·노원·강남을지대병원 등 4개의 대학병원과 대전·의정부·성남 등 을지대학교 3개 캠퍼스를 두고 있는 의료·교육재단이다.
이날 창립기념식에서는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과 홍성희 을지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각 기관장 및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40년 근속자 2명 △30년 15명 △20년 33명 △10년 58명 등 장기근속자와 원훈상 9명, 근무 유공자 31명 등 총 148명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박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한결같은 마음으로 일터를 지키며 환자를 돌보고 교육에 몰입하는 을지가족 여려분이 미래의 을지를 이끌어갈 주인공"이라며 "앞으로도 국민건강 증진과 보건의료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