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위한 양파묘 정식 기계가 현장에 투입되기 시작했다.
경북 구미시는 31일 도개면 도개리 양파 농장에서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관계자 및 농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파묘 정식 기계화현장 연시회를 가졌다.
연시회에서는 경상북도 양파산업과 기계화 현황 비교‧분석에 이어, 파종부터 수확까지 가능한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의 양파 기계화 재배모델을 소개했다.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서 양파 스마트 기계화 재배기술을 적용하면 노동력은 82%, 생산비용은 76% 줄어 드는것으로 나타났다.
김영혁 구미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 양파를 비롯한 밭작물 기계화 재배기술을 확대‧적용해 부족한 농촌 일손을 대체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