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가 협력사와 함께 최전방에서 복무하는 국군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세탁기, 냉장고, TV 등 가전제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LG전자와 협력사 모임인 LG전자 협력회(트윈스 클럽)는 1일 강원도 화천의 육군 제15보병사단(승리부대)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전달한 위문품은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올레드 TV, 사운드바 등 가전제품 80여 대다. 전달된 가전제품은 15사단 본부 및 예하부대에 복무하는 장병들의 생활관, 세탁실, 식당 등 편의시설에 설치될 예정이다.
LG전자는 국군장병의 사기를 높이고 민·군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5년부터 기업과 군부대가 일대일 결연을 맺고 교류하는 ‘1사 1병영’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9년째를 맞은 이 캠페인을 통해 경기도 이천의 제3공수특전여단에 위문품과 기부금을 지원하고 있다.
LG전자 협력회 회장인 한동권 미래코리아 대표는 “어떤 역경에도 국가안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군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병수 LG전자 동반성장담당은 “협력사와의 상생에서 나아가 국가 보호와 국민 안전에 힘쓰는 군부대에 힘을 보태 지역사회 발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LG전자 협력회는 1983년 LG전자와 협력사 간 교류와 동반성장을 주도하기 위해 결성됐다. 총 84개 협력사가 참여하고 있다. 다문화가족, 새터민 대상 생활물품 기부 등 지역 사회공헌활동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