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속보]이재명 “1년 한시로 ‘임시소비세액공제’ 신설…내수 살려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수 활성화를 위해 1년 한시로 ‘임시소비세액공제’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이 대표는 2일 오전 국회에서 ‘민생경제 기자회견’을 열고 “예산의 대폭 증액으로 민생부담을 완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기가 어려울 때 정부는 투자세액공제로 기업의 투자를 장려한다”며 “기업의 소비행위가 투자인 것처럼 가계의 소비여력을 확대해 내수를 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가계의 절반이나 실질소득이 줄어든 상황에서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민간대출의 연체액과 연체율 모두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며 “더 심각한 것은 대출의 73%가 만기 1년 이내라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관이 협력해 3조원 가량 이자부담을 줄여주는 금리인하 프로그램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전희윤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