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코(361390)가 한화시스템(272210)과 울산급 Batch-III(FFX-III) 2~6번함 정비장비 양산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제노코는 울산급 Batch-III 후속함(2~6번함) 전투체계 함정에 탑재되는 센서, 무장, 기타 통신 및 지휘체계를 통합 운용하기 위한 하드웨어를 공급한다. 이번에 새롭게 공급하는 시스템은 전투체계 함상점검장비 및 전투관리체계 야전장비다. 이 장비는 정비자의 정비행위를 지원하기 위한 정비 장비로 다기능위상배열레이더의 야전교환품목의 고장진단 기능 및 고장항목으로 식별된 품목에 대한 전자식 기술교범 및 연동 기능을 제공한다.
제노코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방위산업 핵심부품 사업부문의 성과 중 하나로 회사의 기술과 제품경쟁력을 통해 한화시스템과 협력관계를 지속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