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 강서구, '평생학습도시' 재지정…"교육문화도시 위상 알려"

강서평생학습관. 강서구 제공강서평생학습관. 강서구 제공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되면서 교육문화도시의 위상을 알렸다.

2023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평가이다. 이는 평생학습도시 지정 후 만 4년이 지난 특별·광역시의 자치구·군 55개를 대상으로 한다. 심사 기준은 최근 3년간의 사업 추진체계, 사업 운영, 사업 성과, 사회적 가치 창출 등이다.



구는 △평생학습도시 중장기 발전 로드맵 제시 △강서별빛우주과학관 설립을 통한 학습 접근성 향상 △적극적인 외부 재원 확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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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좋은 경험, 강서 평생학습’이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기관별 추진 체제 강화 △협력·공유기반 평생학습 △작은 요구도 존중하는 평생학습을 3대 목표로 개발했다. 더불어 자신의 취향과 가치를 반영하는 학습으로 성장하는 강서 평생학습 공동체를 구현했다.

또 강서별빛우주과학관을 설립해 질 높은 교육·문화 서비스 제공에 앞장섰다. 이외에도 랜선 인공지능 인문학 사업 등 대학과 연계 협력을 통한 비예산 사업도 추진했다. 수강료 감면과 디지털 문해교실 등 특정계층에 대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점도 인정받았다.

구는 이번 재지정을 계기로 더욱 체계적인 인프라 구축과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구민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서 평생학습도시 강서구의 우수한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한 차원 높은 평생학습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관련 사업 발굴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구는 2007년 최초 지정 이후 2020년에 이은 연속 재지정으로 2026년까지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지위를 유지한다.


안유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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