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대학생으로 구성된 봉사단 ‘밸유 포 ESG’의 활동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밸유는 청년층과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측면에서 사회 문제를 고민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롯데는 계열사 ESG 프로그램 참여 연계, 활동비 제공 등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2018년 첫 창단한 밸유 봉사단은 환경 보호, 착한 소비,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주제로 활동을 진행해 왔다.
봉사단 모집에는 대학생 119개 팀이 지원해 최종 20개 팀이 선발됐다. 내달 본격 활동을 개시하는 밸유 봉사단은 대학생들이 제시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폐의류 업사이클링을 통한 유기견 용품 제작, 다문화 가정 아동용 그림책 만들기, 시각장애인 인식 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롯데는 그룹 멘토링을 진행하며 각 팀 별 활동 계획에 대한 실질적 분석 및 피드백을 제공할 계획이다. 롯데 관계자는 “지난 활동 기수의 의견을 반영해 멘토 인원을 4인에서 10인으로, 활동 기간도 2개월에서 3개월로 늘리는 등 봉사단 지원 활동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