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LH, 3기 신도시 고양창릉서 첫 공동주택용지 공급

C-1블록 1필지, 4만1488㎡ 규모

593세대· 공급가격 2479억 원








3기 신도시인 고양창릉에서 처음으로 건설사를 대상으로 공동주택용지가 공급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 공동주택용지 1필지를 추첨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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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급하는 용지는 C-1블록 1필지로 면적 4만1488㎡ 및 593세대 규모이며 건폐율 50% 이하, 용적률 200% 이하이다.

공급 가격은 약 2479억 원으로 3.3㎡당 1975만 원 수준이다. 대금납부조건은 5년 유이자 분할납부 방식이다.

신청자격은 주택건설사업자로 등록된 자이며 1순위 자격은 최근 3년간 300세대 이상 주택건설실적 보유, 시공능력 보유 등이다. 1·2순위 자격이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개별적으로 토지공급 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

공급 일정은 1순위의 경우 △신청·접수(12월 4일 9시~15시 30분) △당첨자 발표(12월 4일 17시 이후) △계약체결(12월 21~22일)이다. 2순위는 △신청·접수(12월 5일 9시~16시) △당첨자 발표(12월 6일 15시 이후) △계약체결(12월 21~22일)이다.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는 지난 2020년 3월 3기 신도시로 지정·고시됐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일원에 총면적 789만㎡, 수용인구 8만 6000명 규모로 개발되고 있다. 사업지구 인근에 서울-문산간 고속도로, 지하철 3호선, 경의중앙선 등이 위치해 광역교통 여건이 우수하다. 또 사업지구 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이 건설 중이며 고양~은평간 광역철도도 계획돼 있어 대중교통 도심 접근성 또한 향상될 전망이다.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플러스에 게시된 토지 공급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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