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는 프랑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자동차 부품공급사인 발레오 모빌리티 코리아와 소프트웨어(SW) 인재 양성 활성화 1호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지역에 디지털 혁신 인재 양성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SW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적자원 교류와 지원, 재단 교육생의 채용 연계 인턴십 운영, 네트워크 공유 및 홍보 등에 협력한다.
발레오는 안전주행보조 시스템(CDA), 파워트레인 시스템(PTS), 공조시스템(THS), 비전시스템(VIS) 등 4개 사업 분야에서 전 세계 33개국에 생산공장과 연구개발센터, 유통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한 연 매출이 24조 원에 이른다.
자동차 산업 트렌드 변화에 따라 미래모빌리티 분야에 고급 SW 인재 양성 필요성을 느낀 발레오가 에꼴42의 50번째 글로벌 캠퍼스인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와 협력에 나선 것이다.
프레드릭 루카스 발레오 코리아 R&D 총괄 디렉터는 협약식에서 “우수한 인력 확보를 위한 이번 협약은 기업과 지역이 상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의 첫 번째 파트너 기업으로서 지역발전과 SW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헌수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 학장은 “발레오와 채용 연계 및 협력 프로젝트 추진으로 교육생에게 더 좋은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혁신 교육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앞으로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 등을 대상으로 SW 인재 양성 협약을 확대해 교육생이 취·창업 등을 통해 성공적으로 SW 산업 생태계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