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2023힌츠페터국제보도상

2023힌츠페터국제보도상 대상인 기로에 선 세계상 부문 '인사이드 러시아: 푸틴의 국내 전쟁(Inside Russia: Putin’s War at Home)'의 한 장면.2023힌츠페터국제보도상 대상인 기로에 선 세계상 부문 '인사이드 러시아: 푸틴의 국내 전쟁(Inside Russia: Putin’s War at Home)'의 한 장면.




한국영상기자협회와 5.18기념재단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2023힌츠페터국제보도상’ 시상식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올해 대상인 ‘기로에 선 세계상’은 <인사이드 러시아: 푸틴의 국내 전쟁(Inside Russia: Putin’s War at Home)>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러시아 내부에서 일어나고 있는 대대적인 언론자유의 탄압과 민주주의의 파괴 문제를 보도한 작품이다.


뉴스 부문은 2022년 8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의 최전선인 동남부 바흐무트에 머물며 전쟁의 참혹함과 전쟁터를 지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록한 <바흐무트 전투(The Battle of Bakhmut)> 아담 데지데리오, 줄리아 코체토바, 벤 C. 솔로몬 기자가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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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부문은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바그너 그룹을 앞세운 러시아의 정치, 경제, 문화침략의 문제, 그로인한, 민주주의와 인권탄압의 문제를 보도한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내 러시아의 소프트파워(Russian Soft Power in The CAR)>의 캐롤 발라드, 클레망 디 로마가 수상한다.

비경쟁부문인 오월광주상(공로상)은 1986년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 당시, 방사능 피폭의 위험을 감수하고 현장을 영상에 담은 ‘舊 소련 우크라이나 중앙TV' 소속 영상기자 4명에게 수여한다.

힌츠페터국제보도상심사위원회는 “언론을 통해 전하는 이야기, 정보, 밝혀낸 진실은 세계에 변화를 불러일으킨다”며 “저널리즘은 큰 책임을 수반하는 숭고한 일”임을 거듭 강조했다.


성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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