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트루윈 CB 주식전환 106만주, 남용현 대표 지분으로 편입

"오버행 이슈를 줄여 주주들의 자산 가치를 극대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던 트루윈(105550) 남용현 대표가 그 약속을 지켰다.

트루윈 공시에 따르면 12회차 전환사채(CB)가 보통주로 전환됐다. 전체 수량은 106만9518주로 발행주식 총 수의 2.08%에 해당되는 규모다.



회사측 취재 결과, 전환된 주식 106만주 전량이 트루윈 남용현 대표 지분으로 편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남 대표 보유 지분은 기존 11.62%에서 13.70%로 2.08% 늘었다. 임원보고 5% 룰에 따라 남용현 대표는 본인의 지분 확대 관련 공시를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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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만여주에 이르는 12회차 전환사채중에서 남 대표 편입분 이외에 남아있는 374만여주. 이 물량은 이달 10일 전환기간 종료로 소멸되고 사채권은 내달 10일 만기상환으로 소멸된다.

실리콘 음극재 개발 기업 엠엔테크 지분 인수를 위해 제공된 전환사채(현재기준 338만여주)를 제외하면 실제 잔존 오버행 이슈는 392만여주로 6%대 수준에 불과하다.

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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