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003540)이 증시 거래대금 증가세에 힘입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9일 대신증권은 올해 3분기 매출 9942억 원, 영업이익 421억 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6%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76.5% 증가했다.
대신증권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것은 7~8월 2차전지 열풍에 힘입어 거래대금이 급증한 덕분이다. 아울러 상반기 2건에 그쳤던 기업공개(IPO) 주관실적이 하반기 들어 반등하기 시작하면서 이익 성장에 힘을 보탰다.
다만 대신증권의 3분기 당기 순이익은 전년 대비 41.9% 줄어든 222억 원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