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구청장 NOW] 진교훈 강서구청장, 새내기 공무원에게 청렴 비결 전달

"부정부패는 사소한 일에서 출발"

진교훈 강서구청장이 9일 구청 지하상황실에서 신규공무원과 승진임용자를 대상으로 열린 청렴교육에 참석해 청렴한 공직생활의 비결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강서구진교훈 강서구청장이 9일 구청 지하상황실에서 신규공무원과 승진임용자를 대상으로 열린 청렴교육에 참석해 청렴한 공직생활의 비결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강서구






서울 강서구는 9일 구청 지하상황실에서 공직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신규공무원과 승진임용자를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진교훈 구청장을 비롯해 신규 직원 등 160여 명의 공무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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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구청장은 직접 직원들에게 청렴한 공직자의 자세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33년간의 경찰공무원 생활을 마치고 명예롭게 퇴임한 그는 경험에서 얻은 청렴한 공직생활 비결을 아낌없이 전달했다. 진 구청장은 “부정부패의 시작은 아주 작고 사소한 일에서 출발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기 때문에 미끄러운 경사로에 서 있는 것과 같다”며 ”청렴한 마음가짐으로 항상 업무 과정을 되짚어 보며 공직생활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구는 조직 내 청렴문화 확산과 직원들의 청렴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청렴교육 실시하고 있다. 이날은 변호사이자 청렴 전문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안영진 강사가 나서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등에 대해 반부패 실제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황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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