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올 한 해 동안 기관평가 전국 최우수 등 다양한 평가 및 지표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고 10일 밝혔다.
공단은 대구시 산하 공공기관 통폐합 정책에 따라 지난해 10월 1일 새롭게 출범한 이후 조직 슬림화, 예산 절감, 서비스 혁신, 지역기업 성장 지원 등 다양한 경영혁신에 나섰다.
우선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광역환경시설공단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상하수도협회 공공하수도 관리대행 성과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한데 이어 미국환경자원학회(ERA) 주관 국제 숙련도 최우수 분석기관 인증도 획득, 명실상부 최고 하수처리기관임을 인정 받았다.
민간위탁 체육시설 16개소를 통합해 관리비용을 절감하고, 원스톱 서비스 제공으로 편리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명복공원에는 화장 연소시간 및 에너지 사용량 분석이 가능한 인공지능(AI) 화장로 개발 등 신기술 도입을 확대했다.
또 대구시의 신천 수변공원화 사업에 따라 신천둔치 통합관리를 추진하는 한편 신천을 시민 체험형 수변공원으로 조성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공헌사업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실제로 ‘더이음봉사단’을 출범,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계절별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연탄 나눔, 빵 만들기 봉사 등도 실시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으로 공단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인정 기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지난 1년간 추진한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지역문제 해결과 상생협력 사업을 확대해 시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