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김현숙 장관, 청소년 한부모 지원책 강조… "임신단계부터 지원 강화"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2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증인선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2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증인선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11일 “청소년 한부모들이 안정적으로 자녀를 출산하고 양육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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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장관은 이날 서울 서초구 인근에서 청소년 한부모들 및 위기 임신 상담기관 종사자들을 직접 만나 애로사항을 들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 현장을 강조하는 상황에서 여가부의 ‘위기임산부 등 한부모 지원 강화 방안’ 발표를 앞두고 청소년 한부모의 지원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장관은 “청소년 한부모는 예기치 못한 임신·출산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아 임신 단계부터 위기를 맞을 가능성이 높다”며 “출산 후에도 학업과 자녀양육, 경제활동 등을 홀로 수행함에 따라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고 우려했다. 또 “이들이 임신단계부터 보호를 받으면서 안정적으로 자녀를 출산하고 양육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여가부는 최근 발생한 출생미등록 아동 발견·영아 사망 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임신단계부터 출산, 양육 등 단계별 위기임산부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의 ‘위기임산부 등 한부모 지원 강화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김남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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