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코스닥 시장에 신규 입성한 에스와이스틸텍(365330)과 에이직랜드(445090) 등 두 회사가 나란히 주가 강세를 연출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에스와이스텔텍은 공모가(1800원) 대비 86.39% 오른 33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직랜드도 공모가(2만5000원) 대비 14.60% 오른 2만8900원에 거래중이다.
2015년 설립된 에스와이스틸텍은 비주거용 건축물에 사용되는 고기능성 데크플레이트 등을 제조하는 회사다. 데크플레이트란 건축 과정에서 바닥 구조물에 사용하는 평평한 대형 철제 거푸집을 뜻한다. 에스와이스틸텍은 지난달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흥행하며 공모가를 희망범위(1200~1500원) 상단을 초과해 결정했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경쟁률은 1001.21대 1을 기록하고 청약 증거금도 1조5769억 원을 끌어모았다.
2016년 설립된 에이직랜드는 대만 반도체 회사 TSMC의 국내 공식 협력사다. TSMC 파운드리 공정을 활용해 시스템 반도체를 위탁 생산하고 있다. 지난달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범위(1만9110~2만1400원) 상단을 초과해 확정한 바 있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는 759.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증거금은 6조2603억 원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