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023년 경기도 시·군 정책연구 과제인 ‘스포츠 메세나’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 과제인 ‘스포츠 메세나’는 스포츠 조직에 대한 기업의 비재정적·재정적 지원을 말한다. 현재 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 지원에만 대부분 의존하고 있는 지방체육회의 재정자립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이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 9월 경기도에 해당 연구를 제안했다. 이번 선정에 따라 광주시는 경기연구원과 과업 내용 등을 협의 후 11월 중 연구에 착수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이번 정책연구를 통해 ‘스포츠 메세나’의 구체적인 활성화 방안을 연구·적용해 민선 체육회에 걸맞은 지방체육회의 재정자립도를 제고하고 독립성을 높여 그에 따른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앞으로도 독창적인 체육 시책을 추진하고 나아가 다양한 분야의 생활체육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