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욱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재활의학과 교수가 최근 열린 제14차 대한연하장애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제8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김 신임 회장은 오는 2025년 11월까지 2년간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2009년 출범한 대한연하장애학회는 연하장애 진단과 치료의 표준을 제시하고 관련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 연구 활성화, 교육, 홍보 등에 힘쓰고 있다. 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치료사, 영양사, 언어재활사 등 1000여 명의 회원을 보유 중이다.
김 회장은 서울대 의과대학 졸업 후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서울대병원 전임의를 거쳐 인천성모병원에 합류했다. 현재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과장으로서 연하곤란 재활, 뇌신경재활, 어깨통증, 족부재활, 근골격계통증, 근전도, 보장구 등을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다.
대한연하장애학회 외에도 대한뇌신경재활학회, 대한재활의학회, 대한근전도전기진단의학회, 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 대한근전도전기진단의학회, 국제재활의학회, 미국전기진단의학회 등 국내외 학술단체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김 회장은 “연하장애에 관한 사회적 공감을 끌어내고 지원 제도가 마련되도록 힘쓰겠다”며 “국제적 교류를 활성화하고 나아가 연하곤란식으로서 K-푸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