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지역양성평등 통합거점, 내년 1월 대전서 문 연다

여성가족부 ’지역양성평등센터‘공모 선정…국비 8억 확보

성주류화 정책 및 양성평등 교육 등 전담

대전시 서구 둔산동에 자리잡고 있는 대전시청. 사진제공=대전시대전시 서구 둔산동에 자리잡고 있는 대전시청. 사진제공=대전시




대전과 세종 지역을 담당할 지역양성평등센터가 내년 1월 대전에 설치·운영된다.



‘지역양성평등센터'는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며 국비 8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성주류화 정책과 양성평등 교육을 전담하며 운영은 대전사회서비스원에서 맡는다.

관련기사



센터는 성별영향평가팀과 성평등 교육·문화팀으로 구성된다. 지역 사회의 양성평등 환경 조성을 위해 성주류화 제도 운영 지원, 양성평등 교육 및 문화사업, 지역 정책 모니터링, 지역 특성에 맞는 양성평등 특화사업 등을 추진하는 역할을 맡는다.

우선 성주류화 제도 운영 지원을 위해 성별영향평가 컨설팅 및 컨설턴트단 운영, 성평등 정책 포럼, 특정성별영향평가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지역 양성평등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역내 공공기관 및 시민 대상으로 양성평등 교육, 양성평등 문화확산, 양성평등 캠페인 및 실천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한다. 질 높은 양성평등교육을 위해 강사풀을 구축하고, 강사들의 역량도 체계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민동희 시 복지국장은 "센터가 지역양성평등 거점으로서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는 성주류화 제도를 추진하고 다양한 양성평등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윤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