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엔하이픈(ENHYPEN) 정원이 16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미니 5집 ‘오렌지 블러드(ORANGE BLOOD)’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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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엔하이픈이 하이브 아티스트 중 처음으로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16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보이그룹 엔하이픈(ENHYPEN)의 미니 5집 오렌지 블러드(ORANGE BLOOD)'의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앞서 지난달 30일 하이브 방시혁 의장은 MBC 안형준 사장과 만나 과거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와 관련해 벌어졌던 갈등을 풀고, 4년 만에 MBC의 음악 방송에 출연하겠다고 결정한 바 있다. 이에 이날 이후로 첫 컴백하게 된 엔하이픈이 MBC ‘쇼! 음악중심’의 선두 주자로 나서게 됐다.
이에 멤버 정원은 "팬 분들은 저희가 무대를 많이 할 수록 더 좋아하신다. 새로운 의상으로 더 다양한 무대를 보실 수 있는 거라서, 저희는 팬 분들에게 무대를 보여드리는 게 직업이기 때문에 굉장히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엔하이픈은 내일인 17일 오후 2시 미니 5집 '오렌지 블러드'를 발매한다. 타이틀곡은 ‘스위트 베놈(Sweet Venom)’은 ‘다크 블러드(DARK BLOOD)’ 타이틀곡 ‘바이트 미(Bite Me)’의 연장선에 있는 곡으로, 몸에 독이 퍼지더라도 ‘너’의 곁에서 버틸 것임을 다짐하는 이야기를 표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