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구청 2층 다목적 강당에서 동별 대표자, 관리사무소장을 비롯해 공동주택 관리에 관심 있는 주민 약 200명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관계자 교육을 실시한다.
동대문구에는 지난 10월 기준 임대 아파트를 포함해 총 164개 아파트 단지가 있으며 전체 주민의 약 60%가 아파트에 거주 중이다. 구는 공동주택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공감과 소통을 바탕으로 한 공동주택 문화를 조성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의무관리 대상 공동주택(150세대 이상) 85개 단지 동별 대표자는 의무적으로 참여해야한다. 그 외 동별 대표자 및 관리사무소장, 입주민 등은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교육 내용은 △공동주택 관계법령 및 관리규약 준칙에 관한 사항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윤리교육 △공동주택 운영 관련 사례 등을 다룬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동주택의 건전한 관리·운영에 도움이 되고, 이웃 간의 소통과 배려로 주민 간의 갈등이 해소돼 ‘어울려 행복한 공동체 문화’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