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은평구, 주민편의 위해 학교시설 개방 적극 장려…총 2억4000만 원 지원

은평구청 전경. 은평구 제공은평구청 전경. 은평구 제공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올해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해 총 2억 4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은평구 교육경비보조금으로 ‘은평구 학교시설 개방 지원사업’ 2억 원과 추가로 서울특별시교육청과 은평구가 재원을 5:5로 분담하는 ‘스쿨매니저 시범사업’으로 4000만 원, 총 2억 4000만 원을 지원한다.



‘은평구 학교시설 개방 지원사업’은 지난 5월 제정된 「서울특별시 은평구 학교시설 개방지원 조례」에 따라 추진해, 지난 8월에 8개 학교를 지원했다. ‘스쿨매니저 사업’은 서울특별시교육청과 협약을 통해 이달부터 3개 학교에 대해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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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학교시설 개방 지원사업’의 지원 방향은 시설개방 학교의 운영 부담을 경감하는 데 초점을 두고 지원 분야를 구성했다. 분야별로는 △시설개선 지원 3000만 원 △관리 인력지원 1천만 원 △운영비 지원 1천만 원이다.

시설개선지원 분야는 개방시설뿐만 아니라 폐쇄회로(CC)TV 등 부대 시설 유지 보수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관리 인력지원 분야는 학교 보안, 개방시설 청소 등 관리 인력 사용에 필요한 인건비를 지원한다. 운영비 지원 분야는 개방시설의 조명, 냉난방 전기료 등 개방에 따라 발생하는 공공요금에 대해 지원한다.

‘스쿨매니저 시범사업’은 시설개방 학교를 대상으로 영조물 배상보험에 가입하고 학교시설 개방 관리자(스쿨매니저)를 파견하는 사업이다. 시범학교는 민·관·학 협력을 통해 3개 학교를 선정해 지난 11일부터 스쿨매니저를 파견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앞으로도 교육청과 학교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학교시설 개방을 통해 구민의 편의를 증진하고 지역사회의 교육, 문화, 체육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안유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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