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與 "尹대통령, APEC서 경제외교 방점 찍고 외교지평 넓혀"

"한미일 정상 3개월만에 모여 긴밀한 공조 체제 재확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센터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 회동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기념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센터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 회동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기념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18일 "윤석열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경제 외교의 방점을 찍고 글로벌 중추 국가로의 외교 지평을 넓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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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대변인은 논평에서 "윤 대통령은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한국의 책임과 기여 방안을 설명했고, 포용적이고 회복력 있는 APEC 경제 협력체 실현을 위한 한국의 역할을 강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어 "윤 대통령은 페루 정상회담을 통해 방산·개발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고, 칠레와는 핵심 광물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논의했다"며 "베트남과는 반도체 등 무역 투자 추진 등을 협력해 글로벌 경제 외교의 방점을 찍었다"고 설명했다. 또 "각국 정상들과 만나 국제 질서를 저해하는 북한과 러시아의 불법 군사협력에 대한 국제 공조에 공감대를 이뤘다"면서 "특히 3개월만에 한미일 정상이 한자리에 모여 3국의 긴밀한 공조 체제를 재확인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는 오직 국익과 국민을 위한 외교 행보를 늦추지 않을 것"이라며 "국민의힘도 정부 외교정책에 발맞춰 대한민국이 글로벌 중추 국가로 가는 길을 힘차게 열겠다"고 말했다.


임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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