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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오는 2026년 출시할 차세대 전기차 컨셉 ‘LF-ZC’ 공개

스포티한 감각 더한 렉서스 EV

새로운 디자인, 실내 공간 갖춰

AI, 음성인식으로 편의성 강화

렉서스 LF-ZC 컨셉. 김학수 기자렉서스 LF-ZC 컨셉. 김학수 기자



토요타의 프리미엄 브랜드, 렉서스(Lexus)가 2023 일본 모빌리티 쇼(Japan Mobility Show 2023)에 참가해 오는 2026년 출시할 차세대 전기차의 컨셉 모델 ‘LF-ZC(Lexus Future Zero-Emission Catalyst)’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LF-ZC는 뛰어난 드라이빙 역동성, 완벽을 추구한 디자인, 새로운 맞춤형 서비스 등 전기차 시대의 새로운 경험을 추구한다. 그리고 더불어 ‘고객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브랜드가 밝힌 내용에 따르면 LF-ZC는 4,750mm에 이르는 전장과 각각 1,880mm와 1,390mm의 전폭과 전고를 갖췄으며 2,890mm의 휠베이스를 갖췄다. 더불어 공기역학을 고려한 설계를 통해 공기저항 계수를 0.2Cd 이하로 낮출 게획이다.

렉서스 LF-ZC 컨셉. 김학수 기자렉서스 LF-ZC 컨셉. 김학수 기자


이와 함께 ‘도발적인 단순함’으로 표현된 디자인 기조 아래 더 날렵하고 세련된 스타일을 구현한다. 이를 통해 렉서스의 고유한 아이덴티티의 발전을 선사하고 나아가 낮은 무게 중심을 통해 ‘주행 성능’ 및 즐거움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또한 뒤쪽으로 갈수록 가늘어져 리어 휠 플레어가 돋보이는 구조를 더하고 후면에는 고성능 스포츠카를 떠올리게 하는 디테일을 적용했다. 이러한 구성을 통해 보다 감성적이고 심미적인 ‘프리미엄 순수 전기차’의 가치를 선명히 드러낸다.

렉서스 LF-ZC 컨셉. 김학수 기자렉서스 LF-ZC 컨셉. 김학수 기자


실내 공간은 디지털화된 지능형 콕핏을 중심으로 우수한 인터페이스 구성을 더해 더욱 우수한 몰입감의 주행경험을 제공한다. 여기에 새로운 OS, 아린(Arene)을 통해 다채로운 기능 및 안전 사양을 누리며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경험할 수 있다.



여기에 대나무 CMF(Color, Material, Finish)로 명명된 컨셉 아래 구성된 공간이 특별함을 더한다. 실제 LF-LC의 1열과 2열 공간에는 미래적인 구성과 함께 자원순환에 초점을 맞춘 렉서스만의 지속가능성 노력을 대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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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LC는 컨셉 모델인 만큼 구체적인 구동계 및 주행 성능, 주행거리 등은 언급되지 않았으나 ‘핵심적인 기술’은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렉서스 LF-ZC 컨셉. 김학수 기자렉서스 LF-ZC 컨셉. 김학수 기자


브랜드의 설명에 따르면 RZ에 적용된 DIRECT4(AWD) 시스템을 발전시켜 매끄러운 주행을 구현하고 스티어 바이 와이어를 통해 보다 기민하고 경쾌한 조향 감각을 선사한다. 이를 통해 운전자와 자동차의 ‘하나된 주행 감각’ 예고한다.

이외에도 첨단 AI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음성인식 시스템은 고객의 음성 명령에 신속하게 답변을 제시하고 융통성 있는 의견을 제시해 친절한 집사와 대화하는 듯한 경험은 물론 다채로운 기능을 손쉽게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렉서스 LF-ZC 컨셉. 김학수 기자렉서스 LF-ZC 컨셉. 김학수 기자


또한 LF-LC는 렉서스의 차량 생산 부분에서도 ‘새로운 변화’를 이끄는 시발점이 된다.

실제 렉서스는 차체를 전면, 중앙, 후면 등 세 부분으로 분할하는 ‘기가캐스팅’을 도입한다. 이와 함께 ‘자율주행 조립 라인’을 도입할 게획이다. 이를 통해 향후 전기차 생산 및 관련 설비 도입의 투자 비용을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렉서스는 2023 일본 모빌리티 쇼에서 LF-LC와 LF-ZL 등의 최신 컨셉 모델 및 다채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구현하는 차량들을 전시해 고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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