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특징주]소프트센, 정부 비대면 진료 기준 완화...차세대 병원정보 시스템 클라우드 구축 급등

비대면 진료 기준이 초진 재진 범위가 넓어지면서 완화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면서 소프트센(032680)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당정은 조만간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개정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개정안은 우선 섬·벽지에 사는 환자나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만 이용할 수 있던 비대면 초진의 대상을 확대하고, 진료 시간도 휴일과 야간 등으로 넓히는 방안을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현재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자는 1년 이내, 비(非)만성질환은 30일 이내에 대면 진료 경험이 있어야 비대면으로 재진이 가능하다는 기준도 완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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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정부는 비대면 진료 초진을 야간·휴일·연휴에도 허용하고, 초진 가능 지역은 기존 섬·벽지에서 전국적 '의료 취약지'로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우기도 했다.

한편 소프트센은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인프라 및 IT 역량을 활용한 의료, 제약 및 바이오 정보를 수집 및 분석하고 관리·유통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고려대의료원이 주관하는 '차세대 병원정보 시스템 클라우드 구축 및 운영사업'을 수주했다.

또한 소프트센은 약 3년간 고려대의료원(안암, 구로, 안산)의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맡아 이 같은 소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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