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는 지난 22일 서울시 강서구 본사에서 우즈베키스탄공항공사(Uzbekistan Airports)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과 공항운영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항 관리 및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공항운영 역량 강화를 위한 지식·정보 공유, 항공 기술 및 공항운영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 공동 추진, 각종 프로젝트 및 사업에 대한 직원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공사의 43년 공항 운영 노하우와 관련 기술을 공유함으로써 우즈베키스탄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공항 운영 컨설팅, 항공전문인력 양성사업 등 공사의 해외사업 진출영역을 중앙아시아까지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지난 9월 우즈베키스탄 항행시설관리공단과 기술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자체 개발한 항행장비 수출을 추진하는 등 우즈베키스탄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