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동향

LG전자 자회사 4곳, 첫 연합 봉사활동 진행

LG전자 자회사 임직원이 강서노인복지관 및 등촌1·4종합복지관 관할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중증장애인 등 총 300세대를 직접 방문해 김치를 전달했다. 사진제공=LG전자LG전자 자회사 임직원이 강서노인복지관 및 등촌1·4종합복지관 관할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중증장애인 등 총 300세대를 직접 방문해 김치를 전달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066570) 자회사들이 취약계층 이웃들을 위해 힘을 모았다.



지난 22일 하이프라자(판매 서비스)·하이텔레서비스(전화 상담 서비스)·하이엠솔루텍(시스템 에어컨 유지보수 서비스)·하이케어솔루션(구독유지 서비스) 등 고객 서비스를 담당하는 LG전자 4개 자회사 임직원 70여 명은 강서구청, 지역 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연합 봉사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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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지역의 강서노인복지관 및 등촌1·4종합복지관을 찾아 배식, 설거지, 도시락 배달 등 무료 급식 봉사를 도왔다. 봉사 후에는 김치 3000kg을 기부하고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중증장애인 등 총 300세대를 직접 방문해 김치를 전달했다.

LG전자 자회사들의 연합 봉사활동은 이번이 처음이다. 봉사활동을 더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았고, 직원들의 의견을 경영진에게 전달하는 창구 역할의 ‘주 니어보드(Junior Board)’가 각 회사에 연합 봉사활동을 제안했다. 각 회사에서는 이를 흔쾌히 지원하기로 하면서 활동이 이뤄졌다.

LG전자 자회사들은 지역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직원들의 업무능력과 재능을 활용해 노인·아동·청소년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하이프라자는 시니어 IT 교실, 어린이 가전 안전교실 등 가전제품 교육 활동과 저소득 가구 청소년을 위한 무료 가족사진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하이엠솔루텍 서비스 엔지니어들은 어린이 빗길 안전사고 예방하기 위해 안전 우산을 직접 제작해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하기도 했다.

자회사 연합 봉사활동을 주관한 하이프라자 주니어보드 김대진 선임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사회에 좋은 일을 해보자는 뜻을 지자체와 공공기관에서도 공감하며 함께 해 주셔서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ESG 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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