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루닛, 해외 사업 위해 코어라인과 협력한다

유럽·아프리카·중동 시장 공략

김진국(왼쪽 네번째) 코어라인소프트 대표와 서범석(오른쪽 세번째) 루닛 대표 등 관계자들이 ‘해외사업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루닛김진국(왼쪽 네번째) 코어라인소프트 대표와 서범석(오른쪽 세번째) 루닛 대표 등 관계자들이 ‘해외사업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루닛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328130)이 지난 28일(현지 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북미 영상의학회(RSNA 2023)에서 코어라인소프트(384470)와 의료 AI 분야 해외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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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에 따라 양사는 유럽, 중동·아프리카 시장에서 △파트너십 구축 △양사 제품 및 기술에 대한 지원 활동 △해외판매를 위한 공동 진출방안 모색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서범석 루닛 대표와 김기환 최고의학책임자, 김진국 코어라인소프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코어라인소프트는 흉부 질환과 관련된 다양한 3차원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루닛 AI 솔루션과 기술적, 상호보완적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유럽 및 중동·아프리카 시장을 개척하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전했다.

김진국 코어라인소프트 대표는 “양사의 핵심 역량과 축적된 노하우를 결합해 유럽과 아프리카 지역에서 높은 수준의 시장 점유율과 사업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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