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는 이성근 총장이 세계중소기업학회(ICSB)가 주관하는 'ICSB 글로벌 리더십 엑설런스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총장은 여성 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한 국제 컨퍼런스 개최 등 대내외 창업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상은 지난 20일 김기찬 ICSB 회장(가톨릭대 경영학과 교수)과 아이만 타라비쉬 ICSB 사무총장(미국 조지워싱턴대 경영학과 교수)이 성신여대를 직접 방문해 수여했다.
아이만 타라비쉬 ICSB 사무총장은 "성신여대는 일제강점기 여성교육과 사회를 향한 리숙종 설립자의 의지로 설립됐으며 여성 교육자·기업가의 정신이 실현된 교육기관"이라며 "성신여대와 ICSB, 조지워싱턴대가 함께 한국 여성의 창업 정신과 역사를 공동 연구하고, 활발한 상호 교류를 지속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성신여대와 ICSB, 조지워싱턴대가 함께 한-미 교육은 물론 연구, 산학교류 확대 등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와 상호 발전을 도모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