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오지여행가의 렌즈로 담은 파타고니아 비경

김성태 세 번째 사진 에세이

사진전도 '스페이스22'서 열려

‘안데스파타고니아에 미치다’의 책 표지. 사진 제공=닷북‘안데스파타고니아에 미치다’의 책 표지. 사진 제공=닷북




‘티베트에 미치다', ‘히말라야에 미치다' 등 오지 여행기를 담은 사진 에세이로 잘 알려진 다큐멘터리 사진 작가 김성태가 이번에는 안데스와 파타고니아의 비경을 담은 책 ‘안데스 파타고니아에 美(미)치다’로 돌아왔다.



이번 책에서 작가는 안데스 산맥 깊은 곳에 자리한 산타크루즈 트레일과 바람의 땅 파타고니아의 W트렉과 피츠로이, 세로토레 트레일 등 장엄하고 아름다운 안데스와 파타고니아의 비경을 걸으며 되새긴 여행과 삶의 의미를 다양하게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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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김성태의 저서 ‘안데스 파타고니아에 미치다’에 수록된 사진. 사진제공=닷북사진작가 김성태의 저서 ‘안데스 파타고니아에 미치다’에 수록된 사진. 사진제공=닷북


사진작가 김성태의 저서 ‘안데스 파타고니아에 미치다’에 수록된 사진. 사진제공=닷북사진작가 김성태의 저서 ‘안데스 파타고니아에 미치다’에 수록된 사진. 사진제공=닷북


서울경제신문에 몸 담았던 저자는 은퇴 후 트래킹 위주로 전세계 오지를 찾아다니며 사진작업을 하고 있다. 중앙대 사진 아카데미와 NGPA 등에서 사진공부를 했으며, 사회 공익적 사진집단인' 꿈꽃팩토리' 소속으로 여러 사진기록 프로젝트와 개인 및 그룹 사진전시에 참여하며 사진 작가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번 젓 ‘안데스 파타고니아에 美(미)치다’는 지난 2015년 발간한 1편 ‘티베트에 美(미)치다’, 2022년 2편 ‘히말라야에 美(미)치다’에 이은 오지 여행기의 세 번째 프로젝트다. 책 속에서는 우유니 소금 사막과 아타카마사막 종단의 여정, 파타고니아의 풋내 나는 원시 생태계 풍광 등을 살펴볼 수 있을 분 아니라 파타고니아의 역사 문화와 전통, 종교, 자연과 지리 환경, 정치와 사회에 대한 생생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책 출간에 맞춰 오는 12월 1~15일에는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22 갤러리에서 사진전도 열린다. 사진전에는 책에 담긴 우유니, 아타카마사막, 이스터섬 등의 풍경을 담은 50여점의 사진이 전시된다.

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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