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휴비스, 김석현 신임 대표 선임…"차별화 제품으로 위기 극복"





화학섬유소재 전문기업 휴비스(079980)는 김석현(사진·54) SVP(전무/부사장급)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1994년 휴비스의 모회사인 SK케미칼에 입사했다. 2000년 삼양사와 SK케미칼의 합작으로 휴비스 출범 당시 전략 업무를 담당하며 2002년 중국 사천휴비스 설립에 참여했다.

관련기사



이후 2004년부터 6년 간 재무부장으로 사천휴비스에 근무하며 흑자 전환을 이뤄냈으며, 2021년부터 인력개발본부장으로 인력 업무를 총괄했다.

김 신임 대표는 내년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휴비스는 국내 전주와 중국, 미국에 생산공장을 둔 화학섬유 기업으로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실적 악화를 겪고 있다.

휴비스 관계자는 "김 신임 대표가 앞으로 실적 위기를 타계하고 회사를 정상 궤도로 올리는 과제를 안게 됐다"며 "운영 최적화와 차별화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민주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