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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보훈부, ‘유엔참전용사-국외 독립유공자 명예선양’ MOU

박민식(왼쪽) 국가보훈부 장관이 1일 오전 서울시 외교부 청사 대접견실에서 열린 유엔참전용사 및 국외 독립유공자의 명예선양 등을 위한 국가보훈부-외교부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박진 외교부장관과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국가보훈부박민식(왼쪽) 국가보훈부 장관이 1일 오전 서울시 외교부 청사 대접견실에서 열린 유엔참전용사 및 국외 독립유공자의 명예선양 등을 위한 국가보훈부-외교부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박진 외교부장관과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국가보훈부




박진 외교부 장관과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1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유엔참전용사 및 국외 독립유공자의 명예선양 등을 위한 업무협약서’(MOU)에 서명했다.



양측은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양 기관이 보훈 외교 분야에서 협업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게 된 것을 의미있게 평가하며, 이번 MOU 체결이 유엔참전국과의 우호 증진과 참전용사 및 독립유공자들의 명예 선양에 더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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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 주요 내용은 △유엔참전국과의 우호 증진 및 유엔참전용사의 명예 선양 협력 △독립유공자 유해 봉환, 기록물 및 국외현충시설 관리 협력 △유엔기념공원 관련 협력 △기타 보훈 관련 사업의 원활한 추진 협력 등이다.

박진 장관은 서명식 계기 열린 환담에서 “앞으로 양 부처가 더욱더 긴밀히 소통하고 협조하여 우리나라의 보훈 외교가 더욱 성공적으로 확대·전개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박민식 장관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번영은 조국을 되찾기 위해 이역만리 타국에서 일신을 바치셨던 애국선열, 그리고 공산 세력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기꺼이 바다를 건넜던 유엔 참전용사들의 피와 땀 위에 서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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