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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관 사퇴한 방통위, 이상인 부위원장 대행 체제로

위원장 물러나 방통위 1인 체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 참석해 굳은 표정으로 회의를 듣고 있다. 연합뉴스이동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 참석해 굳은 표정으로 회의를 듣고 있다. 연합뉴스




방송통신위원회가 이상인 부위원장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한다. 1일 이동관 방통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하고 대통령이 수리하면서다.

방통위는 이날 설명자료를 통해 “방통위 설치법 및 회의 운영 규칙에 따라 이 부위원장이 위원장 직무를 대행한다”고 밝혔다.



방통위 설치법에 따르면 제6조 제4항은 위원장이 부득이한 사유로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때는 부위원장과 위원회가 미리 정한 위원 순으로 그 직무를 대행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방통위 회의 운영 규칙은 위원장이 부득이한 사유로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때 위원회 부위원장, 위원 중 연장자순으로 각각 그 직무를 대행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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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위원장은 차기 위원장이 임명될 때까지 직무 대리를 맡을 전망이다.

방통위는 현재 상임위원 정원 5명 중 3명이 공석인 상태로 운영됐다. 이 위원장이 사퇴하면서 방통위는 1인 체제가 됐다.

한편 차기 위원장 후보군으로는 정치인과 언론인 출신들이 거론되는 양상이다.

이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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